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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암 양주 유양동 절,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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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아래 바람이 시원하게 불던 날, 양주 유양동의 백화암을 찾았습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았지만 절로 향하는 길은 고요하고 한적했습니다. 산기슭을 따라 오르자 나무 향이 짙게 느껴졌고, 멀리서 풍경소리가 은근히 울려 퍼졌습니다. 입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백화암’이라 새겨진 회색 석비가 서 있었고, 그 옆으로 단정한 일주문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향 냄새가 바람에 섞여 은근히 퍼졌고, 햇살은 기와지붕 위에서 부드럽게 반사되었습니다. 도시 근교에 있으면서도 산사의 고요함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었습니다.         1. 유양동 중심에서 백화암으로 향하는 길   백화암은 양주시청에서 차로 약 12분 거리, 유양동 산자락 끝자리에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백화암(양주)’을 입력하면 유양천을 따라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안내됩니다. 도로는 잘 포장되어 있고, 입구에는 작은 표지판과 붉은 기와의 일주문이 눈에 띕니다. 주차장은 절 아래쪽에 있으며 약 10대 정도 차량을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본당까지는 돌계단을 따라 3분 정도 오릅니다. 길 양쪽에는 대나무와 소나무가 늘어서 있고, 바람이 불면 잎사귀가 부드럽게 흔들렸습니다. 짧은 오르막이지만 걸음마다 공기가 한층 맑아졌습니다.   [경기 양주-6] 마애불이 인상깊은< 천년 고찰 백화암>   양주라는 도시는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상당히 넓은 곳이다. 저 멀리 파주와도 맞 닿아있고 옥정 신도시가 ...   blog.naver.com     2. 단정하고 따뜻한 경내의 첫인상   경내는 작지만 질서정연했습니다. 중앙에는 대웅보전이, 오른편에는 요사채와 종각이 자리해 있습니다. 대웅보전의 단청은 진하지 않아 자연스럽고, 목재의 결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자갈이 깔려 있고, 중앙에는 ...